나이가 들면 더 이상 충치치료가 어렵고 임플란트를 하라는 권유를 많이 받습니다. 치과에서 권하는 임플란트의 가격을 알아보니 100만 원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서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임플란트를 보장하는 보험에 들어놓을 걸 하는 후회도 밀려옵니다.
그런데 잠깐, 건강보험으로도 임플란트를 보장해 준다고 합니다. 내가 내는 건강보험이 임플란트까지 해준다니 신통방통하지요. 오늘은 임플란트 의료보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임플란트의 종류부터 알아볼까요
임플란트의 종류
치과에서 사용하는 임플란트는 국내 생산 제품과 외국에서 수입한 수입산이 다로 있습니다. 당연히 시술비용에도 차이가 있고요. 사실 예전에는 거의 수입산을 사용했고, 국내산은 질이 안 좋다는 이유로 외면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국산 임플란트도 국내 기업의 기술력이 좋아져 외국산과 별 차이가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먼저 수입산 임플란트는 스트라우만, 아스트라, 브레네막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스트라우만은 인강강도가 높은 재질을 사용하여 내구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트라는 보철에 사용되는 나사선이 치아의 저작압력을 분산시켜 주어 편안하게 음식을 씹도록 도와줍니다. 브레네막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임플란트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에 대항하는 국산 임플란트는 오스템, 네오, 디오 등이 있습니다. 역시 오스템 임플란트가 이중 가장 유명한데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임플란트이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네오와 디오도 오스템 임플란트를 따라잡기 위해 여러 가지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산이든 외산이든 거의 품질이 비슷해졌습니다. 따라서, 치과에서 상담을 받고 본인의 턱뼈 상태와 잇몸의 구조 등에 맞는 제품을 골라서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럼 가장 궁금한 임플란트의 의료보험은 어떻게 될까요
임플란트 의료보험
임플란트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누구나 2개까지 임플란트를 건강보험으로 시술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자기 부담금이 있는데요. 시술비용의 30%는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70%는 건강보험에서 지급합니다.
다만, 잇몸에 치아가 아예 없는 경우이거나 일체형 임플란트 등은 의료보험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하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의료보험에 적용되는 경우에도 자기 부담금이 30%나 되니 역시 임플란트의 가격이 중요한데요. 임플란트의 가격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치과를 골라서 갈 수 있어서 좋을 것입니다. 이제 치과별로 임플란트의 가격을 사전에 알 수 있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 가격
임플란트의 가격은 지역마다 굉장히 편차가 큽니다. 병원을 방문하기 전 건강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비급여 진료비 정보란을 통해 각 치과의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의 가격은 1개당 몇 십만 원에서 비싼 곳은 수백만 원이 넘는 곳도 있으니 꼭 건강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미리 알아보고 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의료보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