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2. 10. 10:59

영화 휴고, 마음이 따듯해지는 어른을 위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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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
휴고

영화 휴고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작품으로서 시계탑 안에 사는 소년 휴고와 기차역 인형 가게 할아버지 멜리에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룬 영화이다. 이 영화는 보고 나면 마음이 따듯해지는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할 수 있다. 지금부터 영화 휴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 작품

휴고는 2011년 개봉한 미국의 모험 드라마 장르 영화이다. 이 영화는 2007년 브라이언 셀즈닉의 책 휴고 카브레의 발명이라는 책을 바탕으로 1930년대 파리의 기차역에서 혼자 살던 한 소년과 기차역의 인형 가게 할아버지와의 사연을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서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최우수 촬영상 등 5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또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감독상 등 8개 부문에, 그리고, 골든 글로브에서는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이 영화로 세 번째 골든글로브 최우수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이 영화의 감독은 마틴 스콜 세지이다. 그는 영화 역사상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을 꼽힌다. 그는 1967년 영화 누가 내 문을 두드리나로 장편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이래 셀 수 없이 많은 명작을 연출해왔다. 대표작으로 영화 택시 드라이버, 좋은 친구들, 갱스 오브 뉴욕,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 등이 있고, 최근인 2019년 영화 아이리시 맨 또한 호평을 받아 아카데미 감독상에 후보로 오른 바 있다.

시계탑 안에 사는 소년과 기차역 인형 가게 할아버지

휴고 카브레는 원래 아버지 카브레 씨와 함께 살고 있었다. 아버지는 박물관에서 일을 하는데 어느 날 휴고에게 사람처럼 생긴 기계를 가지고 온다. 아버지는 박물관 구석에서 기계를 찾아냈는데, 이 기계는 태엽으로 움직이지만 현재는 고장이 난 상태다. 이 기계의 태엽을 다 고치더라도 이 기계가 작동하려면 기계 뒷부분에 하트 모양으로 생긴 열쇠 구멍에 맞는 열쇠도 있어야 한다. 아버지와 휴고는 같이 이 기계의 태엽을 고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어느 날 박물관에서 화재가 일어나 아버지가 사망한다. 휴고의 유일한 혈육인 삼촌은 파리의 기차역에서 시계탑의 태엽을 고치면서 살고 있다. 삼촌이 휴고를 시계탑 안으로 데려가고, 휴고는 고아원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서는 삼촌과 같이 시계탑 안에서 살아야 한다. 삼촌은 술주정뱅이로서 어느 날 갑자기 행방을 감춘다. 그래서 휴고는 홀로 시계탑 안에서 시계의 태엽을 고치면서 살고 있다. 시계가 멈추거나 고장이 나면 사람들이 시계탑 안으로 들어올 것이고, 그럼 휴고는 고아원으로 끌려갈 것이기 때문에, 휴고는 매일 시계의 태엽을 점검한다. 휴고는 기차역 안의 빵집에서 빵을 훔쳐서 먹을 것을 구한다. 어느 날 휴고는 인형 가게 할아버지인 멜리에스에게 두둑질을 했다는 혐의로 붙잡힌다. 멜리에스는 휴고에게 소지품을 모두 내놓으라고 하는데, 휴고는 오래된 수첩을 가지고 있었다. 수첩 안에는 휴고의 아버지가 남긴 사람 모양 기계의 태엽과 그 모양이 있었는데, 멜리에스는 그 기계의 그림을 보고 크게 놀란다. 그리고, 멜리에스는 휴고에게 수첩을 태워버릴 것이라고 말한다. 시계탑 안에 사는 소년과 기차역 인형가게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이제 어떻게 될 것인가.

마음이 따듯해지는 어른을 위한 동화

로튼 토마토는 이 영화에 대해 230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93%의 신선도 지수를 주었고, 평점은 8.3점을 매겼다. 이 사이트는 이 영화가 화려하고 우아한 판타지이고, 영화의 마법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영화라고 호평했다. 메타크리틱은 이 영화에 대해 100점 만점에 83점이라는 역시 높은 점수를 주었다. 시카고 선 타임스는 이 영화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다른 영화와는 다른 종류의 작품이지만 아마도 감독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영화일 것이라고 호평했다. 우리나라 관객들은 이 영화에 대해 네이버 평점 기준으로 7.76점을 주었다. 관객들은 따듯하고 아름다운 영화라거나 판타지 영화로서 최고의 영상미를 보여준 작품이라고 호평하기도 하지만, 지루하고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간혹 있었다. 사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작품이 주는 무거운 스토리를 기대했다면 이 영화의 판타지적인 요소에 실망할 것이다. 또한 판타지 영화임을 알고 보더라도 너무 많은 기대를 한다면 또한 극적인 재미가 떨어져 또다시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나는 이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보았기에 오히려 재미가 있었다. 또한 초창기 영화가 발명되었을 당시의 영상들이 많이 나오고, 영화 내용에도 많이 삽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흥미가 있을 작품이다. 또한 아역들의 연기도 뛰어나기에 보고 나면 마음이 따듯해지는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왓챠 가입자라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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